피격 공무원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한 달 넘게 진행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얼마 전 무궁화 10호 일등항해사로 발령 났다.
과학자들이 기계학습 기술을 이용한 위성 사진 분석 등으로 찾아낸 증거다.
보수는 이용했고, 진보는 외면했다.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의 한반도정책과 한·미 동맹에 관한 인식도 한국이 알아서 자위책을 쓰거나 필요하면 미국의 군사적 억지력을 현금으로 "구매"하라는 것이다. 돈벌이에 대한 동물적 감각을 갖고 부동산으로 거만금을 축적한 철저한 장사꾼의 논리다. 그래서 트럼피즘(Trumpism)에 대한 대책의 출발점은 세밀한 트럼프 연구다.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한국 안에서는 핵무장론이 다시 무성할 것이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한다. 미국 외교는 트럼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후보 트럼프와 대통령 트럼프는 같을 수 없다.
여당 의원과 여당 소속의 인천시장이 '남북공동어로'와 '남북해양시장'을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남북공동어로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돈을 주고 북한 어장을 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공동어로 수역은 바다의 비무장지대를 만드는 것이다. 평화수역 말이다. 누구의 바다가 아니라, 공동의 바다를 만들자는 것이다. 북방한계선이라는 직선을 고집하면 충돌은 불가피하다. 점선의 지혜를 받아들여야, 남북 어부들의 협력이 가능해진다. 경제적 접근만으로 어렵고, 평화와 경제가 어우러져야 한다.
남북관계가 좋을 때는 남북 군이 서로 통신을 하면서, 인당수 앞에서 아예 중국어선을 공동으로 단속한 적도 있다. 우리 해양경찰이 중국 어선을 쫓으면 북한이 예인해서 왕창 벌금매기고 배 압수하고 선장 구속한 적도 있다. 남북이 공조하면 확실히 중국 어선들이 준다. 중국어선들이 살판이 난 것은 남북관계 악화로 북방한계선 근처에 긴장이 조성되고부터다. 이 배들이 어디로 오냐 하면 바로 북방한계선을 걸쳐서 온다. 남과 북이 싸울까봐 근처로 가지 못하는 틈을 노려서 싹슬이 어업을 하는 것이다.